가수 임정희가 지난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의 과거 행적을 폭로했다.
김구라의 과거 독설 행적이 지난 10월24일 ‘라디오스타’ 방송분에서 가수 박지윤이 “(김구라가) 나더러 맛이 갔다고 했다”를폭로한 이후로 잇달아 밝혀지고 있는 셈이다.
이날 임정희는 김구라가 KBS2 ‘불후의명곡’ 대기실에서 가수들에게 “분량 적다고 여기선 입 다물고 말 안 할거야?”라고 독설을 내뱉어 가수들을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대기실에서 가수들이 무대에 신경 쓰느라 말을 안 해 ‘버럭’ 화를 낸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또 김구라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는 게 없는 것 같다. 인생 잘못 산 것 같다”며 “더 재미있게 하려다 그런 것 같다. 미안하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정희와 김수로, 간미연, 심은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현재 임정희는 7일 정오 ‘필소굿(Feel So Good)’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뮤지컬 ‘머더발라드’에서 주인공 사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