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또래 중에 우리아이는 컸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다. 하지만 모두가 클수는 없으니 누군가는 작을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키를 키우는 클리닉 등이 성행하는데, 얼마나 작을때 이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의학적으로는 같은 성별을 가진 같은 연령 소아의 키 정규분포 상에서 키가 3% (100명 중 작은 쪽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를 저신장증이라 한다.
‘저신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단순히 키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중에는 질병이 있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은 질병없이 부모 키가 작거나(가족성 저신장), 사춘기가 늦게 오는 사람(체질적 사춘기, 성장 지연)들이다.
만약 질병 등에 의하여 비정상적으로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다면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된다.
하지만 원인이 워낙 다양하고, 질병 경과에 따라 성장 장애가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숙련된 전문가의 전문적 진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기에 일괄적으로 서술할 수는 없다.
다만 특별한 질환이 아닌 일반적인 저성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10시 이전에 잠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과 또 비만은 사춘기를 앞당길 수 있으니 이를 피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