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에서 세계 각지의 박물관을 다녔기 때문일까 세계 3대 박물관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일부 이견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교황궁 '바티칸 박물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국 박물관'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그중 루브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는 있는 박물관으로 유명하며, 카톨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티칸 박물관은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유럽의 고서, 방대한 미술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프라 안젤리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유명화가들의 미술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벽화로 소장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


또 런던에 위치한 영국박물관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이집트, 인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희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의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곳들을 모두 가보려면 얼머나 들까?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12유로(1만7000원)다. 그런데 파리의 60여 개의 박물관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티켓(파리 뮤지엄패스)도 판매되고 있는데 2일 39유로(5만5000원), 5일에 54유(7만7000원), 6일에 69유로(9만8000원)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은 14유로, 우리돈으로 약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영국박물관은 입장이 무료다. 단 제대로 보기 위해 멀티미디어 가이드를 사용하려면 5파운드(8500원)를 지불해야한다. 대한항공에서 지원해서 한국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렇게 세계 3대 박물관의 입장료를 모두 합치면 우리돈 3만7000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