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총 3만3348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9.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은 1만3624가구로 19.8% 감소한 반면 지방은 1만9724가구로 1% 줄어 수도권 인허가 물량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173가구로 2.1%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1175가구로 21.7% 줄었으며, 도시형생활주택은 3293가구로 66.7%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착공실적은 총 3만9033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4.2% 줄면서 8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