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TX중공업은 조직분위기 쇄신 및 사업부문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사업부문을 플랜트부문, 에너지환경부문, 엔진기자재부문으로 재편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STX메탈과의 합병으로 이원화돼 있던 경영관리부문을 통합해 리스크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대팀대를 통해 단순하유연한으로 변모시켰다. 기존 2부문·12본부·5실·50팀을 4부문·8본부·1실·37팀으 개편했으며 임원 33%를 줄였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시동을 걸었다”며 “사업구조편 등의 정을 거쳐 새로운 면모로 거듭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