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나란히 상승해 전체 시장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순위는 애플이 1위, 삼성이 2위다.
5일(현지시간) 미국 디지털가전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지난 8~10월 현지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이 40.6%, 삼성이 25.4%를 점유했다. 직전 3개월(5~7월) 대비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은 각각 0.2%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3위 모토로라는 직전 3개월 대비 0.1%포인트 늘어난 7.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HTC와 LG전자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HTC는 직전 3개월대비 1.3%포인트 감소한 6.7%로, LG전자는 0.2%포인트 줄어든 6.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운영체제(OS)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52.2%, iOS가 40.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3개월 대비 안드로이드와 iOS 점유율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늘었다.
블랙베리는 0.7%포인트 감소한 3.6%, 마이크로소프트(MS)는 0.2%포인트 증가한 3.2%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