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이사회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한동우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금융지주회사 본사에서 회추위는 네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한동우 후보자 외에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등 3인이 면접대상이었다. 그러나 이 전 부회장이 면접 직전 면접에 응하지 않아 두명에 대해서만 면접이 이뤄졌다.
회추위는 면접대상 후보들의 평판조회에 대한 결과 보고 후 후보자들을 면접을 진행했다. 모든 면접이 종료된 후에 위원간의 토론과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자로 한동우 회장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천된 한동우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10시에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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