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정상 운행을 해오던 KTX·수도권 전철도 감축운행키로 했다.

13일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따라 안전하게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비상열차 운행계획을 변경·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 정상운행되던 KTX는 17일부터 운행 횟수가 감소하고, 수도권 전철은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낮시간대 위주로 감축할 방침이다. 주말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운행률이 30%대로 떨어진 화물열차는 6개차를 증편 운행한다.

한편 현재 파업참가인원은 8466명이, 복귀인원은 637명이다. 또한 직위해제자는 7843명으로 전일 대비 235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