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예산이 대폭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18일 2014년 대학생 근로장학금을 2013년의 1,431억원에서 512억원(35.8%) 증액한 1,943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도 2013년(7.2만명)에 비해 2.8만명(38.9%) 늘어난 10만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근로장학금이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 재학생에게 교내외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장학금을 지원하여 안정적 대학생활을 돕는 사업으로 학생ㆍ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대학생의 취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근로장학금은 인건비 성격의 장학금으로 국가 장학금 등 타 장학금과의 중복수혜가 인정되어 등록금 및 생활비 부담 경감에 대한 수혜자 체감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교내근로는 시간당 6천원, 교외근로는 시간당 8천원 지급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