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광주은행지부 조합원들은 20일 서울 신한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신한금융의 광주은행 인수 참여 저지 투쟁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신한금융지주가 인수에 참여한다면 지역경제를 말살하고 금융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광주·전남 지역민, 정치권, 금융노조 및 노동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대정부 총력투쟁을 불사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는 23일 예정된 광주은행 본입찰에는 신한금융, 광주·전남상공인연합,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 JB금융, BS금융 등 5곳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