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양동욱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만경영으로 문제가 된 공공기관에 알짜 자산을 팔아서라도 빚을 갚을 것을 종용했다. 24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서 현 부총리는 "민간기업도 위기가 닥치면 값을 따지지 않고 알짜자산부터 팔아 치운다"면서 "공공기관 역시 위기상황임을 분명히 인식해 우량자산부터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부채와 방만경영으로 지목된 38개 중점관리 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학계, 민간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현 부총리는 "자산매각손실이나 파업 등 정상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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