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병협 회장은 이날 "해외에 나가보니 원격진료를 다하고 있었다"며 "글로벌 시대로 볼 때 원격의료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만성 경환자, 도서지방, 산간벽지, 장애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일정한 규정과 제한을 두고 폭발적인 환자 감소로 병의원 몰락을 초래할 수 있는 사태를 막으면 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 또한 중소병원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중소병원이 굉장히 어려운 줄 알고 정부가 840여개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을 허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이 영리병원, 의료민영화 전초단계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김 회장은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리병원, 의료민영화와 관계가 없다고 본다"며 "얻어진 이익금은 어려워져 가는 의료법인에 재투자돼 더욱 안정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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