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15일 누적관객수 950만명을 돌파하며 천만관객 돌파가 기정사실로 다가왔다. 하지만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인지 여부는 쉽게 점칠수 없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극장가 성수기라 할수 있는 방학. 그리고 이에 맞춰 찾아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15일 하루동안 9만 50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957만 882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만 60만명을 넘는 관객이 찾았기에 42만여명이 남은 1000만 관객 돌파는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갈아치울지 여부는 쉽게 점칠수 없게 되었다. 15일 개봉이래 처음으로 10만명 이하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16일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예매율이 뒤쳐졌기 때문. 

게다가 겨울왕국은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을 만큼 탄탄한 작품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1+1이 되는 아이들의 티켓파워와 더불어 변호인의 상영스크린을 상당수 잠식할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게 되었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를 보면 괴물이 1301만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5일까지의 성적으로 보면 변호인은 1108만명의 실미도에 이어 9위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타잔과 포켓몬스터 등 애니메이션이 상당수 진입하며, 방학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