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콤플렉스 1위, '학벌'보다 '영어'

구직자들이 ‘학벌’보다 ‘영어’에 더 큰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취업이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구직자 9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8.4%가 ‘취업 콤플렉스가 있다’고 답했다. 콤플렉스 보유 여부는 경력직 구직자(75.8%)보다 신입직 구직자(81.0%)가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갖는 취업 콤플렉스 요인(복수응답) 1위는 ‘영어 등 외국어 실력’(5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학벌(39.7%)과 자격증 유무(27.0%), 최종학력(22.1%) 순이 콤플렉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전공에서 취업 콤플렉스는 느낀다는 답변은 경력직 구직자(15.3%)가 신입직 구직자(12.5%)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