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신도시 인근에 있는 대전 갑천지구는 주변에 과수원·관저·노은 택지개발지구가 이미 개발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이 평가된다. 전체 면적의 약 65%를 호수 등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주택 및 상업업무용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나주 노안지구에는 승촌보, 생태공원 등 친수경관과 어우러진 전원마을(120세대)과 남도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노안지구 사업 대상지 우측으로 승촌보와 생태공원(42만㎡) 및 홍보관이 인접해 있어 연계 개발 시 시너지 효과 클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 규암지구에는 부여군과 수자원공사가 백제문화단지와 연계해 수상레포츠 등 체험시설과 중저가형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에 백제보, 낙화암, 백제역사 재현단지(327만7000㎡) 등이 인접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친수구역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연말부터는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나주와 부여 사업지구는 2016년에, 대전 사업지구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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