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의 독감주의 경고가 나오면서 '신종플루 증상'의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이에 '신종플루 증상'이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2013년 12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문제는 '신종플루'로 불리는 A형(H1N1) 독감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A형 독감은 바이러스 변이가 많아 증상이 더 심하고 전염성도 높은 편이기 때문.
신종플루 증상은 일반적으로 계절 감기와 비슷하지만 감기와 달리 갑작스런 고열(38~40도),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특성이 있다.
또 마른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일부 감염자는 구토나 설사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신종플루 증상을 보이면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48시간이내에 먹는 것이 정상적인 몸으로 빠르게 돌아오는데 중요한 요소다.
신종플루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이 좋다.
▲출처=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 27일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는 설연휴를 맞이하여 인플루엔자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4~6주 동안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신종플루 증상 등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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