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새멤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새멤버로 배우 정태우(31)가 물망에 올랐다.
6일 한 매체는 “최근 몇몇 연예인들과 미팅을 마친 가운데, 배우 정태우가 ‘슈퍼맨’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태우는 군 제대 후 복귀를 준비하던 찰나에 제안을 받았으며 아들 정하준 군과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슈퍼맨' 제작진은 언론을 통해 "정태우와 미팅한 지 오래 됐다. 멤버 교체나 추가 계획은 없다"며 입장을 전했다.
'슈퍼맨‘은 남자 연예인들이 엄마 없는 48시간 동안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개그맨 이휘재, 가수 타블로, 배우 장현성,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단막극 ‘버릇’에 아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머슴아와 가이내’,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태조 왕건’, ‘여인천하’ 등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그는 ‘취화선’, ‘바람의 파이터’, ‘나의 결혼원정기’ 등 다양한 영화에도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연극과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연기 내공을 쌓은 그는 1993년 KBS 연기대상 아역상, 1998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01년 KBS 연기대상 남자조연상 등을 받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사진=정태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