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리복
뉴욕 패션 위크는 밀라노, 파리, 런던 패션위크와 더불어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하나로, 세계적인 패션 피플, 셀러브러티 그리고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가하여 한 시즌 앞서,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무대.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 고태용은 이 날, “마지막 휴가 (Last Military Leave)라는 주제로 리복 엑소핏과 함께한 FW14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는 비욘드 클로젯만의 프레피한 감성의 밀리터리 룩으로 90년대 힙합의 스트리트 감성을 표현했고, 리복의 엑소핏도 그 맥락에서 채용되었다.
이번 패션쇼의 스타일링 디렉터인 줄리 몽골리아는 “이번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과 리복의 엑소핏은 밀리터리와 모던 힙합의 완벽한 조화이다” 라고 평했고, 리복의 관계자는 “리복 엑소핏이 08년 파리 컬렉션에 이어, 14년 FW 뉴욕 컬렉션이라는 글로벌 패션무대에서도 그 잠재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리복의 엑소핏(Ex-O-Fit)은 1983년 남성 피트니스 슈즈로 런칭되었는데, 독특한 디자인에 주목한 디자이너 정욱준과의 콜라이보레이션을 통해 파리 2008 F/W 컬렉션을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를 앞둔 엑소핏은 오리지널 버전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
전체적으로 흰색을 사용하면서도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신발의 윗부분에 새겨진 스타크레스트(리복 로고)로 리복의 오리지널 버전이 가지는 고유의 빈티지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자체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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