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강호동 인증샷, 이상화 중계'
방송인 김성주가 국민MC 강호동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지난 2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 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중계방송에 각각 MBC 캐스터와 KBS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김성주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김성주가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를 진행한 MBC '소치동계올림픽 2014'는 18.6%(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동시간대 강호동이 중계석 마이크를 잡은KBS 2TV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는 16.1%를 기록해 김성주가 강호동보다 시청률을 2.5%를 상승시키며 중계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강호동은 본인의 선수 경험을 살려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의 중계를 이끌어간 반면, 김성주는 경기의 맥을 짚은 정확한 해설과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의 살아있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붙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는 1, 2차 합계 74초 70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보여줬다.
<사진=김성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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