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후 7시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예선 3차전 2엔드에서 1점을 먼저 획득했다. 3엔드에서는 스웨덴에게 1점을 내주고 4엔드에서 다시 1점을 획득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5엔드에서 스웨덴에게 3점을 내주며 2-4로 역전을 당해 위기상황에 빠졌다. 6엔드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점을 획득했으나 7엔드에서 1점, 8엔드에서 2점을 각각 내주며 4점 차이로 벌어졌다. 이후 9엔드 1점을 만회하며 3점 차이로 줄였지만 10엔드를 마칠 때까지 스웨덴을 앞지르진 못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으로는 김지선(스킵), 이슬비(리드), 신미성(세컨드), 김은지(서드), 엄민지(후보) 선수가 출전했다. 스웨덴 여자 컬링은 국제컬링연맹(WCF)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랭킹 1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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