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용·조정명 선수는 13일 12시45분부터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시작한 남자 루지 더블런 2차 시기에서 51초475를 기록하며 1차 시기(51초643)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다. 두 선수는 1·2차 시기에서 19개팀 가운데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번 경기는 한국 역사상 첫 출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경기에서는 루지 강국 독일 토비아스 벤들과 토비아스 아를트 선수가 1·2차 시기 합산 1분38초93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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