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와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1000m에서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현영의 레이스가 주목된다. 김현영은 지난해 11월 1000m부문 주니어 세계신기록인 1분14초95의 기록을 보유하고있다.
이상화가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선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29)을 꺾어야 한다. 그는 2010 밴쿠버올림픽 우승자이자 1분12초68이라는 세계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1000m는 이상화의 주종목은 아니다. 그의 최고 기록인 1분13초66(한국 최고 기록)은 세계 기록보다 1초 가까이 늦다.
하지만 2010 밴쿠버 대회에서 23위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대회에서는 네스빗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만큼 메달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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