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티저논란'


걸그룹 스텔라가 티저논란으로 가슴앓이 중이다. 그녀들은 왜 벗어야 했을까. 진부한 섹시컨셉이 아직까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먹히는 것은 벗을 수록 상승하는 수요와 수익의 법칙때문이 아닐까.



텔라의 소속사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가 개설한 '오빠. 시키는 대로 다 해줄게-마리오네트' 페이스북 페이지가 성 상품화 마케팅이라는 우려를 일으킨 지 얼마 되지 않아 누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충격적인 섹시 컨셉인 신곡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영상이 지난 2월 12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아예 속옷 차림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신체 일부를 쓸어 올리고 가슴 부위에 우유를 붓는 등의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스텔라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에도 불구하고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60만 뷰를 돌파했다. 스텔라의 '마리오네트'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월 13일 오전 9시, 64만 뷰에 근접했다. 

19금 판정을 받아 나이 인증을 받아야하는데도 불구 이런 기록은 스텔라에 대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계속되는 선정성 논란에 스텔라의 멤버 가영은 지난 2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마요. 난 괜찮아요. 그대들 덕분에 충분히 힘이 나고 행복하니까. 열심히 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기! 고.미.사(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스텔라는 2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마리오네트'의 공식적인 첫 컴백 무대를 갖고 2월 1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가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