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9.84포인트(0.56%) 내린 1만66040.5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01포인트(0.65%) 하락한 1828.75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도 34.83포인트(0.82%) 내린 4237.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FOMC는 회의록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 금리를 조기에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몇몇 연준위원들은 지금까지 제시해온 것보다 기준금리를 ‘상대적으로 빨리’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연준 내에 기준상 의견이 나온 것은 최근 들어 처음이다.


이러한 의견이 앞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면서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