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주인공 배우 김현중의 팬들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월 20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측은 김현중 팬들이 스태프들을 위해 정성스런 식사를 준비한 모습을 공개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재치 넘치는 플래카드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태프분들은 공짜, 정태는 3원”이라는 문구는 극중 신정태(김현중 분)가 소소(김가은 분)에게 3원이나 갈취당하며 김치찌개를 얻어먹는 장면에서 착안한 것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던 이 장면을 기억한 팬들은 정태에게는 3원을 챙기는 애교만점 센스를 보여주며 식사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감격시대’에 대한 김현중 팬들의 정성 어린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추위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패딩 점퍼를 선물한 데 이어, 간식차와 밥차로 이미 여러 차례 촬영장을 방문해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현중은 ‘감격시대’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팬덤이 어느 정도인지 입증해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20일 방송된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12회에서 신정태의 아버지 신용철(최재성 분)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다.


정태는 “아버지 품에 한 번도 안겨보지 못하고 원망만 하고 살아온 게 분하다”고 말하며 아버지를 죽인 자를 찾아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특히 이날 김현중의 명품 오열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레이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