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마켓)
G마켓은 26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e쿠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브랜드의 e쿠폰 정보를 손쉽게 찾으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G마켓이 지난 2013년 한해 동안의 e쿠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2012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로 전송 받아 쓰는 e쿠폰의 특성상 모바일을 통한 매출은 같은 기간 4배(358%) 이상 급증해 폭발적인 e쿠폰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G마켓이 이번에 오픈하는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은 카페, 베이커리, 피자·치킨, 편의점, 마트, 외식, 뷰티 등 분야별로 총 70여개 브랜드 e쿠폰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코너다. 고객 이용률이 높은 커피, 음료, 식빵, 햄버거 등 e쿠폰을 매장가격보다 10%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영화나 문화상품권 등으로 관련 품목과 브랜드를 점차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를 품목별로 구분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바로가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원하는 e쿠폰 상품 결제 후 휴대폰 MMS로 전송 받아 매장에서 제시하면 e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G마켓은 모바일 전용 e쿠폰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모바일 빅딜’을 진행한다. 매주 7개 e쿠폰 상품을 최대 30% 할인율을 적용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모바일 빅딜 상품은 한 ID당 일주일에 1건만 구매할 수 있다.
박지영 G마켓 e쿠폰사업팀 팀장은 “기존 e쿠폰은 PC를 기반으로 한 이용권 위주 상품이 많았는데 소비패턴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모바일 전용으로 브랜드 e쿠폰관을 열게 됐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e쿠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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