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남성미를 자아내는 카멜 컬러. 게다가 롱코트는 우월한 몸매 비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우 박해진(이휘경 역)이 지난 2월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20회에서 카멜 컬러의 롱코트를 선보였다. 


천송이(전지현 분)를 두고 갈 것을 걱정한 도민준(김수현 분)이 박해진에게 그녀를 부탁하는 장면이었다. 천송이 바라기 박해진이 지고지순하면서도 믿음직한 면모를 풍겼던 스타일링을 파헤쳐보자.


▶스타일링 : 천송이 곁 지키는 흑기사의 롱코트


언제나 천송이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지켰던 흑기사, 이휘경이 이날 ‘별그대’에서는 카멜 컬러의 롱코트로 천송이 앞에 나타났다. 네이비 톤의 이너에 매치한 코트의 카멜 컬러가 더욱 강조되면서 포근한 남자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해진은 이너로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와 네이비 니트를 매치해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살렸다. 특히 밋밋할 수 있는 니트와 코트룩에 도트 패턴의 셔츠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랜드&가격 : 박해진이 선보인 코트는 ‘노앙’ 제품으로 72만 원대이다.


한편, 지난 27일 21회로 종영한 ‘별그대’ 결말은 천송이와 도민준의 사랑을 이어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그간 톱스타 천송이와 외계인 도민준의 사랑을 담아내며 이색적인 연출과 기획으로 시청률 20%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얻은 ‘별그대’는 마지막회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노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