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4년 외식업계의 Hot 트렌드로 1인 메뉴, 매스티지, 로컬푸드 3가지를 꼽았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에는 1인 가구가 588만가구(29.6%), 2030년에는 709만가구(32.7%)에 달할 전망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외식업계는 발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Needs 만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1인 메뉴 운영 개발을 통해 고객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 부담스런 4인 테이블! 1인용 Bar Table이 편해
롯데리아는 햄버거 전문점에서의1인용 고객들을 위해 좌석이나 인테리어 구성에 변화를 두었다. 지난해 2월 스칼렛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 변화에, 햄버거 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Bar 테이블을 적용해, 1인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다.
또한 식사 뿐만 아니라, Bar Table에는 전기 콘세트까지 사용이 가능해 직장인 및 대학생들의 업무 및 모임의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다른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하오커'(www.haoker.co.kr) 역시 1인용 테이블을 소형매장에 새롭게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중식은 요리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매장이었다는 컨셉을 파괴, 나홀로족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것이다.
하오커에서 소형매장 컨셉으로 오픈한 곳은 '이수점'이다.
◇ 레스토랑은 이제 혼자서도! TGI프라이데이스의 Simple Meal
레스토랑은 언제나 혼자서는 엄두 조차 낼 수 없는 외식의 대표적 업종이었다. 레스토랑에서의 스테이크, 파스타등의 요리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끼용으로 부담 되거나, 요리의 양이 충분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T.G.I.Fridays에서는 레스토랑의 2인 출입을 깨는 제품을 출시, 싱글족을 위한 1인 메뉴 Simple Meal 메뉴를 지난 7일부터 전체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의 Simple Meal 메뉴는 메인 요리 스테이크와 샐러드, 사이드 메뉴를 한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제품으로 레스토랑의 코스형태의 요리를 간편화하여 운영하는 1인 메뉴이다.
TGI프라이데이스의 Simple Meal은 싱글족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쫄깃한 부채살과 오리엔탈 야채 샐러드 새우 볶음밥의 메뉴를 결합한 그릴드스테이크&샐러드는 15,000원으로 판매되고, 담백한 돈 등심의 커틀렌 메뉴인 후라이드 포크 스테이크&샐러드는 포테이토의 사이드 메뉴 운영으로 가격 또한 13,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 엔제리너스커피!, 1인용 하프 디저트 운영 이후 디저트 강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커피는 지난해 3월부터 커피 전문점의 대표 디저트 메뉴 ‘브레드’를 1/2사이즈로 줄인 브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엔제리너스커피는 전년 대비 1인 용 하프 브레드 운영 후 1인 고객의 수가 20%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1인용 디저트 출시 이후 고객의 수가 증가하자 지난해 8월에는 샌드위치, 케이크, 빵등 베이커리류 23종을 추가로 운영하며, 43종으로 운영되던 기존 메뉴와 재정비된 일부 품목과 새로운 메뉴를 더해 총 50종의 베이커리 라인업을 구축을 통해 디저트 메뉴 강화에 박차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