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현장 (경주=뉴스1) 김영진 기자
지난 2월17일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중 지붕이 갑작스럽게 붕괴되자, 사고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구조를 하다 2차 붕괴에 의해 사망한 故 양성호氏가 의사자로 인정더;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2014년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하여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 양성호氏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도 故 양성호氏의 의사자 인정과 관련, “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난달 20일 마우나리조트 사고 대책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사자의 유족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가 행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