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과 강은 국경선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강과 관련된 관광코스는 인접했다고 해도 각각의 지역마다 특성이 있기 마련이다.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2월 27일 이와 관련 '라인강 상류 계곡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라인강 상류 계곡 지역 Upper Rhine Valley’은 라인강(Rhine)이 지나는 스위스, 독일, 프랑스 3개 국에 걸쳐 펼쳐진 지역을 말하는데, 이 행사는 “세 개의 지역, 하나의 목적지(3 regions, 1 destination)”를 테마로 여행사 관계자 50여 명과 기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인강 상류 계곡 지역의 홍보 담당자 장-크리스토프 하랑(Jean-Christophe HARRANG) 씨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목적지 간의 거리가 가까운 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하며 “짧은 시간에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역사, 건축, 미식, 와인, 자연 등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자리에서 스위스의 바젤(Basel), 독일의 블렉 포레스트(Black Forest)와 사우스 팔라티나테(South Palatinate), 프랑스의 알자스(Alsace) 등 라인강 상류 계곡의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했다.
한편 라인강은 스위스에서 시작하여 네덜란드까지 흐르는 길이 약 1200km의 강으로, 상류에는 스위스의 바젤(Basel),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와 남부 팔라티나테(South Palatinate), 프랑스의 알자스(Alsace)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지제공=프랑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