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2 주요 촬영장소 통제계획(출처=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18일 오전 마블스튜디오와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통 체결했다는 소식에 쵤영장소가 어디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014년 3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마블스튜디오와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해각서 체결 후, 촬영 일정과 장소, 교통 통제계획이 발표되었는데,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의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 영화 ‘헬로 스트레인져’로 방한 태국 관광객이 35% 이상 늘어난 것처럼 이번 영화를 통해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산업에서도 국내 스태프 일자리 창출, 선진 영화제작 노하우 경험, 향후 국내 촬영 활성화 계기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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