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이슈의 여파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물티슈 전 성분표시제를 도입했다. 이로부터 약 8개월이 지난 현재, 물티슈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제품 구매에 대한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고 한다.
그간 물티슈 제품을 구입할 때의 소비 경향은 예전에는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어느 기업 제품인지, 어디에서 수입된 제품인지 등 가시적인 부분을 보고 선택하거나 패키지 디자인이나 싼 가격만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합리적이면서도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물티슈 제품에 함유된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
이렇게 최근에는 물티슈 제품을 구매할 때 혹시나 위험한 것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는데, 미국 비영리 시민단체가 만든 EWG (Environmental Working Group)스킨딥에서 해당 성분의 위험률을 찾아보고 꼼꼼히 검토 후 제품을 구매하면 좋다.
EWG스킨딥은 화장품 원료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안전도에 관한 정보를 등급화 해 공개하고 있는데, 0~10까지 위해도 등급으로 나뉘어 숫자가 낮을수록 안전함을 뜻한다.
무자극, 무향, 무방부제란 뜻의 삼무(3無)물티슈 김세경 대표는 “물티슈를 구입할 때는 먼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영유아에게 직접 사용하는 것이라면 무첨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용 물티슈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와 마찬가지로 제품에 함유된 성분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고, 성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체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한다거나,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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