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극중 주인공들의 의상과 음식 등 일상 생활 속 한국 문화가 중국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극중 주인공이 좋아하는 ‘치맥’은 매출이 2배 이상 급성장했으며 라면과 참치, 만두, 홍삼 등 한국 식료품들도 덩달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드라마와 함께 ‘한식’도 새로운 한류의 주인공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지난 18일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이며 서남부의 대표 경제도시인 ‘충칭(重慶)’에 중국 1호 라이선스 매장을 오픈했다.
인구 3천만의 도시이자 새로운 중국 경제의 원동력이 될 충칭에 들어서는 불고기브라더스 충칭 스타페스트몰 매장은 전체 56개 테이블, 202석의 좌석과 사군자 명칭의 매, 난, 국, 죽 4개의 룸을 가지고 있다.
메뉴의 경우는 기존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과도 잘 맞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중국 충칭의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여지는 메뉴는 72개나 되며 최근 인기 있는 다양한 한식 메뉴와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의 회사원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맥주의 혼합주인 ‘쏘맥’ 메뉴를 신설해 한국의 주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이티앤제우스의 정인태 회장은 “최근 한류의 제 2 전성기에 맞춰 고대하던 중국 1호 매장을 오픈 하게 되어 한식 세계화 전략 부분에서 커다란 전기를 맞았다”라고 하며 “인구 3천만의 도시에서 중국 진출의 첫 장을 쓴 만큼, 제대로 된 맛과 서비스로 향후 중국 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이번 충칭 1호 매장에 이어 오는 5월, 중국 선양 롯데백화점에 중국 2호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내 한식 세계화의 여세를 몰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