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키스신’


희애와 유아인이 19세 나이차를 뛰어넘는 강렬한 키스를 나눴다.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3회 ‘밀회’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선보였다. 방영전부터 19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의 은밀한 사랑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샀던 드라마 ‘밀회’에서 드디어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이 드디어 베일을 벗은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사고사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군입대를 결심했던 이선재(유아인 분)가 밤늦게 오혜원(김희애)을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원은 자신을 찾아온 선재를 보며 “달라 보이는구나 그세 좀 컸니”라고 인사를 건내며 자신이 보낸 ‘리흐테르’ 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선재는 굳은 표정으로 흔들렸다고답했고 혜원은 “그러라고 보냈어 네 재주가 아까워서”라고 말하며 그를 칭찬해줄 때와 같은 모습으로 선재의 볼을 쓰다듬었다.이에 선재는 혜원을세게 끌어안으며 “하지마세요 내가 돌아버리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어 혜원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강하게 맞춰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첫 회부터 2.5%를 기록해 화제작임을 인증한 ‘밀회’는 2회에서는 3.1%의 시청률을 보이더니 3회에서는 두 사람의 강렬한 키스신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4.8%에 달했다.‘밀회’의이처럼 높은 시청률은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태양은 가득히’의 시청률 2.8%를 앞선 것으로 종편 채널이 지상차를 앞질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밀회’의 4회 예고편에서는 혜원이 선재에게 냉랭한 태도로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