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선희'


동안 외모와 변치 않는 가창력으로 세대 차이를 비껴가는 전설이 돌아왔다. 지난 3월 29일 가수 이선희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출연해 명불허전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이선희는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오프닝 무대에 자신의 히트곡 'J에게'를 열창했다. 청아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녹슬지 않은 완벽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단연 전설임을 입증했다. 이에 관객들, 후배 가수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이선희의 가창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번 이선희 특집에는 가요계 최강 보컬리스트인 윤민수, 신용재, 임창정, 홍경민, 바다, 알리, 더원, 벤, 박수진을 비롯해 개성 있는 실력파 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한다. 또한 퍼포먼스 최강팀 울랄라세션, 걸그룹 걸스데이와 R&B의 요정 박정현까지 초호화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이선희의 등장에 13.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해 토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가수 홍경민이 이선희의 '갈등'을 열창해 1부 우승자가 된 가운데 쟁쟁한 라인업을 뚫고 이선희편의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