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들어도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황금번호’가 수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는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까지 등장했다.

한 인터넷사이트는 수백만원부터 1억원이 넘는 휴대전화번호를 거래하고 있어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일정 숫자가 되풀이되거나 1004 등 특정의미를 담고 있는 번호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번호는 국가자산이기 때문에 투기나 영리목적으로 거래하는 게 금지돼 있다. 다만 개인 간 거래를 규제하는 법 조항은 마련돼 있지 않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