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이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컨템포러리 페어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컨템포러리 상품군은 지난해 10.3% 신장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2.5% 신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런 신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이커’, ‘마크by마크제이콥스’ 등 27개 여성 브랜드와 ‘띠어리’, ‘DKNY’등 23개의 남성 브랜드가 참여한다. 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5만·10만·1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는 11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 고객들에게 ‘마카롱’, ‘컵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본점 행사장과 잠실점 본매장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엘리타하리’의 겨울 시즌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노원점에서도 13일까지 ‘LF 패밀리대전’을 열고 ‘질스튜어트’, ‘질스튜어트NY’, ‘바네사브루노’ 등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과 브랜드별 다양한 사은품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DVF’와 ‘앤디워홀’의 콜라보레이션 한정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5층에서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에서 전시했던 ‘반하트 디 알바자’의 의상을 전시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쟈딕앤볼테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카드지갑’, ‘거울’ 등의 사은품은 이번 컨템포러리 페어만을 위해 제작했다. 브랜드별로 구매금액에 따라 ‘양초’, ‘토트백’, ‘파우치’ 등 다양한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을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 중 많은 고객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한다”며 “앞으로 컨템포러리 페어를 패션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템포러리는 ‘동시대의, 현대의’라는 뜻으로 현재 가장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하는 트렌디한 상품군을 의미한다. 현재 수입 디자이너 의류로 대변되는 컨템포러리 의류는 럭셔리 브랜드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일상복으로 입기 쉬우며 스트리트 또는 SPA 브랜드에 비해 디자인 및 퀄리티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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