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크게 오른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손에 걸친 채 워터스크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지혜 기자
내일(11일)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지만 대체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상청은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지역은 늦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7도 ▲부산 11도 ▲대구 9도 ▲광주 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2도 ▲부산 20도 ▲대구 22도 ▲광주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 내륙지방의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내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