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라임 컬러 핸드백 스타일링이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라임 컬러 백을 활용, 각기 다른 환절기 패션을 제안했다.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배우 이민영(고은정 역)이 세련된 분위기의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이민영은 루즈한 핏의 재킷에 라임 컬러 숄더백을 매치해 화사하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했다. 비비드한 컬러백과 재킷의 파스텔 톤이 어우러져 센스 있는 컬러 매치를 완성했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여주인공 배우 이진(오빛나 역)은 이민영과 동일한 핸드백을 착용해 페미닌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진은 핸드백의 끈을 탈착한 후 토트백 스타일로 연출해 우아한 매력을 고조시켰다. 특히,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재킷이 라임 컬러와 만나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3월 30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속 김정난(정태희 역)은 완벽한 재벌가의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강렬한 레드 원피스에 라임 컬러백을 더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김정난은 도도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럭셔리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가방과 동일한 컬러의 스카프로 통일감 있는 엘레강스 룩을 완성했다.
한편, 여배우들의 스타일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준 핸드백은 '베라왕의 루이자와 카렌'으로 알려졌다. '베라왕'의 가방은 화사한 컬러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배우를 비롯한 패션 피플들의 잇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브랜드&가격 : 이민영, 이진이착용한 백은'베라왕 루이자' 제품으로 가격은32만 9000원이며, 김정난이 착용한 백은 '베라왕 카렌' 제품으로 26만 9000원이다.
<사진=SBS '나만의 당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MBC '빛나는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