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결혼'


요계 공식 연인인 가수 이수와 린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지 1년만이며,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3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4월 29일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와 린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를 결정하면서부터 결혼까지 진중하게 생각해 왔다"며 "올해 안으로 결혼을 예정했었다"고 덧붙였다.



웨딩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린과 이수가 최근 식장 예약을 마쳤다, 둘 다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을 원해 차근히 함께 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랜 가요계 동료로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서로의 음악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예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린은 지난 2001년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로 데뷔해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창력 높은 가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수록곡 '시간을 거슬러',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수록곡 '마이 데스티니'로 인기를 끌며, OST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수는 지난 2000년 엠씨 더 맥스의 전신인 문차일드 보컬로 데뷔했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등을 통해 특유의 보컬 색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7집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싹쓸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사진=린, 이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