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69타 공동 6위의 성적으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양채린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이날 역전에 성공했다.
양채린은 "후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공을 최대한 핀에 붙여 파세이브를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성적이 잘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승수를 더 많이 쌓아서 시드전을 치르지 않고 정규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KLPGA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에게까지 주던 정규투어 시드권을 올해부터 3장 더 확대해 총 6명에게 부여한다. 또 7~15위자는 정규투어 시드전 예선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최민경(21), 이연주(28), 이주미(19)는 양채린에 한 타 뒤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카이도골프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KL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KLPGA 2014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6차전’은 6월 19일(목)부터 이틀 간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끝난 KLPGA 2014 카이도골프 드림투어에서는 현재 3, 4차전에서 우승한 이선여(25)가 약 2천8백만 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연주와 이주미가 각각 약 2천3백만 원, 약 1천7백만 원을 획득하며 뒤를 쫓고 있다.
<이미지제공=카이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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