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하정우’


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남편의 하정우 콤플렉스를 폭로하며 “갭이 크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하정우 콤플렉스로 인해 아들에게 그림에 대해 질문한 적도 있다고 밝히며 하정우 콤플렉스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하정우의 연출 대본에 하정우의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고 똑같이 그린 후 아들에게 “아빠가 낫지 않니”라고 물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때 깜짝 출연한 전혜진은 이선균에 대해 “하정우를 질투한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하정우가 싱글인 점을 부러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선균은 영화 연출도 친구들끼리 하지만 하정우는 상업적으로 만들어내며 이선균은 그림을 혼자 그리지만 하정우는 전시회를 연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전혜진의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이선균과 하정우에 대해 “갭이 아주 크다”라고 말하며 하정우의 압도적인 승리를 인정했다. 또한 하정우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집중도가 대단하다 촬영 전부터도 작품에 대한 고민이 많다”라며 치켜세웠다.



그러나 전혜진의 폭로는 모두 이선균을 위한 것이었다. 그녀는 이선균에 대해 “책임감이 점점 커지며 즐기지 못하고 부담이 된 것다”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솔직한 생각을 표현한 전혜진은 그러나 마무리 멘트로 다시 하정우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선균이 하정우처럼 좀 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으며 이에 이선균은 “그래 넌 하정우랑 영화 찍어라”며 질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