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이 회원 인터뷰, 편의점 및 대형마트 시장조사, 온라인몰 판매, 언론 보도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CJ 제일제당의 백설과 삼양사의 큐원홈메이드 브라우니믹스 제품을 회원 투표,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꼼꼼하게 차이점을 심층 비교 분석해보았다.
메뉴판닷컴 회원 1,158명을 대상으로 2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CJ 제일제당 ‘백설 오리지널 브라우니믹스’가 614명(53%), 삼양사 ‘큐원홈페이드 브라우니믹스’가 544명(47%)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CJ제일제당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항목별 상세 비교
브라우니믹스는 제품의 구성부터 차이를 보였는데, 삼양사 큐원홈메이드는 코코비트 초콜릿칩이 별도 포장되어 단맛 조절이 가능한 점이 돋보였다.
▲ 제공=메뉴판닷컴
g당 환산한 수치를 비교하면 열량의 경우 CJ 제일제당 백설과 삼양사 큐원홈메이드 브라우니믹스가 각각 4.6kcal, 4.3kcal 이었으며 가격은 각각 약 11원, 약 8원으로 CJ 제일제당 백설 제품이 두 항목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초콜릿 칩 원산지는 각각 벨기에, 캐나다로 상이하였으며 기타 조리법 표기와 조리 시간에서는 일부 차이를 보였다.
◇ 브라우니믹스 항목별 상세 비교
■ CJ 제일제당 ‘백설 오리지널 브라우니믹스
‘뚜레쥬르’ 베이커리의 이미지와 기술력을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물 양에 따라 2가지 타입의 브라우니를 만들어 낼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단, 초콜릿 칩이 별도 포장이 아닌 믹스와 함께 섞여 있어 단맛 조절은 불가능하지만 설탕 함량을 낮추고 다크 초콜릿을 사용해 단맛을 줄인 소프트 브라우니 믹스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테스터 의견]
-브라우니 특유의 쫀득한 느낌이 살아있다.
-달콤한 초콜릿의 맛도, 향도 강렬한 편이다.
-식어도 쫀득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설탕 맛과 인공적인 코코아 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달아도 너무 달다.
■ 삼양사 ‘큐원홈메이드 브라우니믹스’
홈메이드 제품의 원조 브랜드로 수분 증발을 최소화시킨 삼양사만의 기술로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퍽퍽하지 않은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초콜릿 칩이 별도 포장 되어 기호에 따라 단맛 조절이 가능하며 제품은 총 2가지 종류로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과 진하고 풍부한 타입이 있다.
[테스터 의견]
-초콜릿 칩이 중간중간 씹혀 식감이 좋다.
-달콤하고 쌉쌀한 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사먹지 않고 만들어 먹을 만 한 가치가 있다.
-부드러운 식감은 좋지만 식으면 좀 퍽퍽해지는 점은 아쉽다.
▲ 제공=메뉴판닷컴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