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되는 PED는 휴대전화, 태블릿 PC, 아마존의 킨들이나 예스24의 크레마원 같은 전자책리더 그리고 MP3 플레이어를 포함하며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면 이착륙을 포함한 모든 비행단계에서 사용가능하다.
에어캐나다의 마케팅 이사인 크레이그 랜드리(Craig Landry)는 휴대용 전자기기 기내사용 확대로 비행시간 동안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해졌다는 점을 반겼다.
“이번 조치로 승객들은 탑승시간 동안 업무를 처리하거나 장거리 여행의 지루함을 한층 덜 수 있게 되었다. 승객의 안전과 관련이 있는 문제인지 명확치 않았던 정책을 수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음악과 동영상 감상,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자유로워졌지만 전화통화나 문자의 송수신에는 여전히 제한이 있는데, 이점은 기내 Wi-Fi 서비스 제공으로 풀어갈 계획이다.
에어캐나다는 Gogo와 제휴해 올해 4월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기내 Wi-Fi 서비스를 캐나다 최초로 선보였고 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Wi-Fi 사용이 가능한 두 대의 에어버스 319를 캐나다와 미국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에어버스 A319, A320, A321, 엠브레어 190,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CRJ-705, 엠브레어 175까지 시스템을 갖춰갈 예정.
이에 2014년 안에 29대, 2015년 12월까지 130대의 항공기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지상에서 모바일기기로 접속할 때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수준의 속도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미지제공=에어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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