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컴백’
보이그룹 유키스가 컴백한다. 19금 뮤직비디오부터 섹시 콘셉트까지 파격 변신이 예고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유키스(수현, 기섭, 에이제이, 일라이, 훈, 케빈, 준)는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MONO SCANDAL)’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신곡 ‘끼부리지마’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창수’의 이덕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9금의 파격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키스는 ‘다시 내게로 와줘’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낸 뒤 타이틀곡 ‘끼부리지마’의 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여자 댄서들과의 섹시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였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유키스는 “우리 안의 남자다운 섹시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섹시한 컨셉에 대해 부담감이 많았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춤, 보컬 등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파격 변신에 대해 “그간 강한 이미지와 멜로디컬한 음악이라는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노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댄스와 보컬로 변화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1위를 한다면 가로수길에서 상의를 모두 탈의한 채 멤버들끼리 손을 잡고 런웨이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유키스 멤버들은 이번 활동과 함께 새롭게 투입된 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공개 오디션 영상을 보고 합류를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춤, 랩, 외모 등에서 모두 빼어나 산삼을 찾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끼부리지마’ 뮤직비디오에는 유키스의 상체 노출장면과 여성 모델과의 아찔한 스킨십, 속옷노출 등 파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19금 수위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쇼케이스로 본격 컴백한 유키스는 3일 SBS MTV ‘더쇼’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끼부리지마’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