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이혼율 증가에 따른 결과로 앞으로 황혼육아족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육아용품 업계에서는 무릎 보호매트, 눈금이 표기된 이유식 전용 냄비 등 조부모의 육아 활동을 돕는 맞춤 제품들을 선보이며 황혼육아족의 지갑 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조부모가 어려움을 겪는 교육과 함께 뛰어 노는 역할을 대신해주눈 공간도 등장하고 있다.
▶육아용품 원스톱 쇼핑 시스템 갖춘 ‘코지가든’
이에 아무래도 넓은 곳을 돌아다니거나 여러 물건들을 비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황혼 육아족에게는 반가운 쇼핑공간이다.
영국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과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택스'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유명 육아용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또 유모차, 카시트는 물론 ‘페투니아 피클 바텀’ 기저귀 가방,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호크’ 식탁의자, 수유용품 ‘유미’ 등 총 160개 품목의 유아 관련 상품을 구비해 편리하게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 구입할 수 있다.
코지가든 관계자는 “조부모들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제품을 만져본 후 구매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것 하나도 꼼꼼히 따져보며 고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전문 지도교사가 상주한 키즈카페, ‘베스트빈 샌드 앤 클레이’
전문 지도교사가 상주해 조부모들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다. ‘베스트빈 샌드 앤 클레이’는 육아나 어린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조부모들을 위해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선생님이 모래 놀이터 및 점토 공간에 상주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기존의 키즈카페가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반해 베스트빈 샌드 앤 클레이는 직접 만든 점토 작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이들에게 성취감 및 창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 ‘키즈앤키즈’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 ‘키즈앤키즈(KIDS&KEYS)’는 조부모들이 부담 없이 아이와 동행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대기 시간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
키즈앤키즈는 3~14세 연령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최근 가장 선망하는 분야인 방송부터 스포츠, 패션, 쿠킹뿐만 아니라 경찰과 소방관 등 공공분야까지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실제 각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가진 정규직 마스터가 체험관을 운영해 조부모의 도움 없이 아이들이 더욱 사실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아이와 조부모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코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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