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에쿠스, 제네시스, 브라질 전략차 HB20 등, 기아차는 K7, K5, 스포티지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1700여대를 지원한다.
이 차량들은 요셉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와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등 전세계 각계각층 VIP들의 의전을 위해 사용되고, 대회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가 차량을 직접 이용하며 우수한 성능을 체험하게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브라질 월드컵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와 브라질의 히카르도 카카, 오스카 선수를 브라질 월드컵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광고, 온라인 프로모션(SNS 포함) 등 현대차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등장시켜 월드컵 기간 중 글로벌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세계 19개국 8238개 팀이 참가한 5인제 아마추어 축구대회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를 개최해 월드컵 열기를 높이고 세계 축구팬들에게 기아차의 브랜드 및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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