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반지'


캡틴 박지성이 블링블링한 프로포즈 반지를 보여줬다. 지난 6월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축구선수 박지성과 설기현, 차범근 해설 위원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드림컵 2014' 출전을 앞둔 캡틴 박지성의 모습이 전해졌다. 클래식한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한 박지성에 '런닝맨' 멤버들은 너도 나도 박지성 선수를 감싸 안으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어 결혼반지가 눈에 띄자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의 손가락을 잡아 이끌며 디테일한 모양까지 카메라에 찍히게 했다. 이에 박지성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이 날 방송에서 예비신부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 대해 "이해심이 많다"며 "2세 계획은 특별히 없다. 아들과 딸 모두 괜찮다"고 설레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7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사진= MBC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