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아버지 회갑때 혼자여서 죄송했다는 그는 무엇보다 가치관이 같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특히 요리는 본인이 잘하는 만큼 못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이 담긴 ‘오상진과 함께하는 슈퍼다이닝’이란 이름의 토크쇼가 지난 6월 10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3가지로‘엄친아’, ‘연어 같은 남자’, ‘요리하는 남자’ 순이었다.
오상진은 본인의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선 “날 잘아는 주변 지인들은 엄친아라고 하면 다 놀린다. 무지 단순하고 허당이다” 고 답했다.
그리고 “내가 전현무 보다 자신있는 것은?”에 대한 질문에서 “전현무 씨는 ‘나혼자 산다’에서 요리를 정말 못하는데 난 15년 자취경력으로 각종 찌개는 물론 갈비찜과 도미머리 요리까지 등 다 잘한다. 기가 막히다” 고 답했다.
이어 ‘연어 같은 남자’ 코너에서 ‘오상진씨에게 연어 같은 남자’란 표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 는 질문에 “이건 완전 특급 칭찬이다. 기왕이면 볼도 같이 꼬집어 달라” 고 밀회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는 순발력을 보였다.
또 결혼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는데 “얼마 전 아버님 환갑이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결혼을 안하고 있어 불효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죄송했다. 내년엔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내후년쯤 결혼하고 싶다. 이상형은 외모보다 나와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 내가 요리를 잘하니까 요리를 못해도 상관없다. 내가 매일 해먹이면 된다” 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요리하는 남자’ 코너에서는 오상진이 직접 수준 높은 설명과 함께 직접 ‘연어살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를 만들어 팬들에게 직접 서빙까지 해주는 매너를 발휘해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먹은 샐러드 중 가장 맛있다” 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CJ알래스카연어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CJ 알래스카연어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즐기면서 오상진 씨의 진솔하고 담백한 면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며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제공=CJ알래스카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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