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타다'(Tadah), '압구정그런지'가 오는 21일 서울 서촌마을(지하철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라이브클럽 '몽키비즈니스'에서 조인콘서트를 갖는다.

혼성 4인조 록밴드인 타다는 지난해 '스트레인지 러브' '더블플레이' '소금인형' '잊혀진 줄리엣' 등의 곡이 담긴 미니음반(EP)앨범을 발매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및 대학원 실용음악과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밴드로, 사이키델릭과 블루스 느낌 등이 어우러진 록 사운드가 특징이다.

타다는 이날 공연에서 앨범 수록곡 외에 미발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4인조 록밴드인 압구정그런지는 2011년과 2013년 '레드콤플렉스' '바람일 뿐인데' 등이 담긴 EP앨범을 발매한 바 있으며, 현재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 압구정그런지 역시 이날 공연에서 대표곡들과 미발표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뮤지컬 배우인 함교현씨도 이날 공연에 참여한다. 현재 PMC프러덕션의 넌버벌 퍼포먼스 '뮤직쇼 웨딩'에 출연 중인 함씨는 공연에서 개성 넘치는 기타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몽키비즈니스의 대표 록밴드인 워킹홀리데이도 공연의 재미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다, 압구정그런지, 함교현, 워킹홀리데이의 조인콘서트는 오후 8시 시작되며 입장료는 무료다.